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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소리
꽃받이[Bothriospermum tenellum (Hornem.) Fisch. & C.A.Mey] - 들판이나 주택가 주변 풀밭에서 자라는 지치과의 두해살이풀. 꽃마리와 비슷한 꽃을 가지고 있지만 식물체의 모습이 딴판이다. 꽃의 지름이 대략 2~3mm 정도 밖에 되지 않아 거의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대표적인 잡초다. 2009년 5월 5일 충북 괴산에서 촬영. 잡초. 주변에 자라는 풀들 대부분은 이 이름으로 불린다. 말 그대로 잡(雜)스러운 풀(草)이다. 흔히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관상용 식물을 대비해 부르거나, 이름을 잘 모르는 하찮은(?) 식물을 편하게 부를 때 사람들은 잡초라는 말을 쓴다. 농사에 방해가 되는 풀들도 잡초가 된다. 어디까지나 사람의 기준이다. 잡초라 불리는 풀들은 그들 식물의 세계..
들꽃이야기/나, 잡초 아니거든!
2010. 6. 30.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