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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소리

콩제비꽃 Viola verecunda A. Gray 제비꽃은 형제가 많다. 국내에만 대략 60종 가까이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꽃은 대체로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꽃의 색은 흰색에서 옅은 분홍을 거쳐 짙은 보라색으로 이어진다. 그 사이에 노란색 꽃을 가진 형제도 있다. 잎의 모양 역시 집안 따라 다양하다. 콩제비꽃은 식물체 자체는 작다고 할 수 없으나 꽃의 크기가 다른 제비꽃에 비해 작다. 이름 앞에 ‘콩’이 붙은 이유도 그래서일 듯 싶다. 자라는 곳은 제주도를 포함한 중부이남 전역의 조금 습한 곳이다. 주변의 풀밭에 조금이라도 가까이 자세를 낮추면 기대 밖의 많은 꽃들을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제비꽃이 아주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콩제비꽃은 제비꽃과의 여러..

노랑제비꽃 Viola orientalis (Maxim.) W.Becker 제비꽃은 종류가 많다. 대략 60여종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변에서 흔히 보는 보랏빛꽃을 피우는 제비꽃과 함께 흰색, 분홍색, 노란색 등 다양한 꽃색이 있고, 잎의 모양도 다양하다. 그래서 제비꽃을 분류하는 것도 쉽지는 않다. 대부분의 제비꽃은 ‘~오랑캐꽃’이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불린다. 노랑제비꽃은 제법 높은 산의 햇볕이 잘 드는 절개지나 바위틈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의 노랑제비꽃은 강원도 인제의 곰배령에서 촬영했다. 지금껏 만난 노랑제비꽃 중에 가장 풍광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남산제비꽃 Viola albida var. chaerophylloides (Regel) F.Maek. ex Hara 제비꽃은 종류가 다양하고 변이가 심해 분류하기가 쉽지 않다. 흔히 꽃색과 잎의 모양 등을 통해 구분하는데, 국내에 자생하는 종류만 60여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에는 고산지대 등 특별한 곳에서만 자라는 것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주변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다. 남산제비꽃도 주위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다. 다만 흔하다는 것이 보랏빛 꽃을 가진 제비꽃처럼 집 주변이 아니라 산지다. 우리나라 전역의 산지에서 만날 수 있다. 제비꽃의 색은 크게 분홍색, 보라색, 흰색, 노란색으로 나뉜다. 남산제비꽃은 흰색의 꽃을 피우며, 잎이 코스모스잎처럼 갈라진다. 그래서 다른 제비꽃과는 구별이 비교..
제비꽃은 어려워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www.nature.go.kr)’에 등록된 제비꽃은 60여종이다. 종류가 많다보니 제비꽃만 모은 도감이 나올 정도다. 산이나 들에서 흔하게 만나는 제비꽃이다 보니 처음에는 무턱대고 촬영을 했지만, 나중에 분류하는 것이 여간 고역이 아니다. 그러다보니 미분류 상태로 잠자고 있는 사진도 적지 않다.제비꽃의 색은 크게 보라색(짙거나 옅은 차이는 있지만), 흰색, 노란색으로 나뉜다. 그 중에는 태백제비꽃이나 남산제비꽃처럼 향이 나는 꽃들도 있다. 함께 촬영을 다니는 사람 중에 제비꽃만 열심히 공부한 분이 있어 도움을 많이 받았다. 촬영 때마다 옆에서 분류를 해주어서 지금 정리해둔 것이 거의 그의 공이다. 제비꽃은 참 아련한 꽃이다. 북방 오랑캐가 쳐들..
고깔제비꽃 viola rosii Hemsl. 흔히 오랑캐꽃으로도 불리는 제비꽃은 이름에 그대로 계절을 담고 있다. 옛날 긴 겨울이 지나고 보리가 익을 무렵 오랑캐들이 양식을 구하러 쳐들어오곤 했다. 오랑캐꽃이란 이름은 그 즈음에 핀다고 해서 붙여졌다. 제비꽃이란 이름은 꽃의 모양이 제비를 닮기도 했지만, 제비가 돌아오는 삼짇날을 전후해 피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제비꽃의 종류는 의견이 다양하지만,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는 62종이 올라있다. 고깔제비꽃은 잎이 고깔처럼 말려서 나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화사한 연분홍꽃도 아름답다. 사진은 올봄 경기도 양평의 산음자연휴양림에서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