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을 촬영하러 새벽에 일어나 달려 갔지만, 구름에 가려 적잖이 아쉬운 해돋이로 만족해야 했다.돌아서는 순간 눈에 들어온 말 두 마리.뭔가에 이끌린 듯 다가 가 성산일출봉과 떠오른 태양을 말 좌우에 두고 한 컷.우연이 가져다 주는 행운이 사진을 하는 또 다른 맛이다.그야말로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고나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