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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소리
동강할미꽃 Pulsatilla tongkangensis Y.N.Lee & T.C.Lee 동강할미꽃은 우리나라 야생화 중 특별하게 인기가 많고 축제까지 열리는 꽃이다. 석회질이 풍부한 바위틈에서 자라며, 특히 동강 유역을 따라 많이 분포해 이름 앞에 동강이 붙었다. 전체적인 모양새는 할미꽃과 비슷하지만 꽃이 하늘을 향해 핀다는 점과 느낌은 확실히 다르다. 꽃 색은 연분홍, 붉은 자주, 청보라 등이다. 무엇이든 너무 특별하거나 예쁘면 수난을 겪기 마련. 동강할미꽃도 해마다 봄이면 몰려드는 인파와 사진가들로 몸살을 앓는다. 매년 봄 강원도 정선군 귤암리 일대에서는 동강할미꽃 축제가 열린다.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장점과 단점 야생화 촬영 때 주로 사용하는 렌즈는 60㎜ 마크로 렌즈다. 표준렌즈 계열인 60㎜ 마크로 렌즈는 실제와 거의 비슷한 원근감과 화각으로 낯설지 않은 사진을 만든다. 들고 다니기 편하고, 어느 정도의 조건만 허락한다면 핸드헬드(handheld)로 접사촬영을 해도 큰 무리가 없다. 단점은 초점거리다. 카메라가 다가가기 힘든 곳의 접사촬영이 어렵다.촬영 때 꼭 챙겨나가는 또 다른 렌즈는 24㎜ 마크로 렌즈다. 광각계열의 이 렌즈는 밝기가 f/1.8이다. 넓은 화각에 원근감, 그리고 접사까지 다용도로 사용하기에 정말 편리하다. 넓은 화각은 피사체 너머 풍경을 적당히 살려 주고, 작은 식물을 크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피사체의 형태가 왜곡되거나 배경이 산만해지는 불편함은 있다. 하지만 이..
“가족과 함께 떠난 영월 여행에서계획 없이 올라간 별마로천문대.프로그램이 오후 4시반부터 운영된단다.게다가 예약이 우선이고,남은 표로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단다.너무 일찍 올라갔고, 이런저런 이유로 둘러보는 것도 생략하고 내려오기로 했다.천문대 바로 밑에 자리한 활공장을 조심스럽게 다가가영월읍내 사진을 한 장 촬영했다.보이는 부분은 영월역 인근이다. 강과 산과 도로가 어우러져 마치 커다란 하트 모양을 하고 있다.오른편 산에 가려 보이지 않는 부분이 영월의 다운타운.천문대 위에서 보면 모두가 보였을 터다.조금 더 마음을 썼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그래도 여러 모로 즐거웠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