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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Dubai / 두바이 시가지

이우형 2017. 9. 30. 21:00



세계에서 제일 높은 건물인 '버즈 칼리파'가 절반 정도 지어졌을 때의 두바이 시가지 모습이다.

건축 당시의 이름은 '버즈 두바이'였다. 

'버즈(Burj)'라는 말이 '탑'을 의미한다는 정도만 알고 있다. 

두바이가 세계의 이목을 끌며 떠오르던 시절이라 취재차 떠난 여행이었다.

어렵게 건설사였던 삼성물산의 도움을 받아 버즈 칼리파를 방문했다.

현황과 계획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회사 관계자의 배려로 건설 중이던 최상층을 오를 수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두 번 갈아 타고 오른 최상층은 88층.

두바이 전역이 한 눈에 들어왔다.

오른쪽 빌딩군이 신시가지다. 

지금은 인공호수가 만들어지고 분수쇼가 이어지는 화려한 관광지가 됐지만,

건설 당시의 모습은 황량하기만 하다.

여기서 왼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우리에게 잘 알려진 '버즈 알 아랍'이 있다.

그 유명한 7성 호텔.

아래 사진은 방문했을 당시의 '버즈 칼리파'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