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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소리
흰꽃좀닭의장풀[ Commelina communis var. angustifolia for. leucantha Nakai ] - 닭의장풀, 일명 달개비로 불리는 꽃의 흰색버전. 닭의장풀과의 한해살이풀로, 닭장 옆에서 자란다고 해서 닭의장풀이란 이름을 얻었다. 한마디로 여기저기서 잘 자라는 풀이다. 다만 흰꽃좀닭의장풀은 만나기사 쉽지 않다. 2006년 8월 19일 가평에서 촬영. 덩굴닭의장풀[ Streptolirion volubile Edgew. ] - 산기슭의 습기 있는 곳에서 자라는 덩굴닭의장풀은 모양새가 닭의장풀과는 딴판이다. 이름 그대로 덩굴지는 것이 특징. 닭의장풀처럼 여기저기 널려 있는 꽃이 아니어서 만나면 반가운 꽃이다. 2006년 9월 9일 안양 수리산에서 촬영. 사마귀풀[ Aneilema k..
괭이밥[Oxalis corniculata L.] - 길가나 들판 등 어느 곳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괭이밥은 괭이밥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고양이가 속이 좋지 않을 때 뜯어 먹는다고 해서 괭이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실제로 잎을 씹으면 신맛이 난다. 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10종이 등록되어 있다. 2009년 4월 26일 화성에서 촬영. 사랑초[Oxalis hedysaroides] - 흔히 옥살리스로 불린다. 옥살리스는 괭이밥과를 뜻하는 학명이다. 사랑초는 원예용으로 외국에서 들어와 화분에서 재배하는 경우가 많다. 2006년 4월 22일 집 화단에서 촬영. 큰괭이밥[Oxalis obtriangulata Maxim.] - 제법 깊은 산에서 만날 수 있는 큰괭이밥은 5~6월 경 꽃이 핀다. 꽃과 잎이 비교적 큰 ..
꽃받이[Bothriospermum tenellum (Hornem.) Fisch. & C.A.Mey] - 들판이나 주택가 주변 풀밭에서 자라는 지치과의 두해살이풀. 꽃마리와 비슷한 꽃을 가지고 있지만 식물체의 모습이 딴판이다. 꽃의 지름이 대략 2~3mm 정도 밖에 되지 않아 거의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대표적인 잡초다. 2009년 5월 5일 충북 괴산에서 촬영. 잡초. 주변에 자라는 풀들 대부분은 이 이름으로 불린다. 말 그대로 잡(雜)스러운 풀(草)이다. 흔히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관상용 식물을 대비해 부르거나, 이름을 잘 모르는 하찮은(?) 식물을 편하게 부를 때 사람들은 잡초라는 말을 쓴다. 농사에 방해가 되는 풀들도 잡초가 된다. 어디까지나 사람의 기준이다. 잡초라 불리는 풀들은 그들 식물의 세계..